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규원가
규원가 작품 해설 및 어휘/어구 풀이
Question | Answer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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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엇그제 저멋더니 하마 어이 다 늘거니'에서 화자가 한탄하는 내용은? | 늙음 |
'少年行樂(소년 행락)' | 어릴 적 즐겁게 지내던 일 |
'일러도 속절업다.' | 말해 봐야 아무 소용이 없구나. |
'늘거야 서른 말삼 하자니 목이 멘다.' | 늙어서야 서러운 사연을 말하자니 목이 멘다. |
'父生母育(부생모육) 辛苦(신고)하야' | 부모님이 날 낳아 몹시 고생하여 |
'公侯配匹(공후 배필)' | 높은 벼슬아치의 아내 |
'君子好逑(군자 호구)' | 훌륭한 남자의 좋은 짝 |
'怨業(원업)' | 원망스러운 업보 |
'月下(월하)의 緣分(연분)' | 부부의 인연(남녀를 중매하는 역할을 맡은 월하노인이 맺어 준 인연) |
'三生(삼생)의 怨業(원업)이오 月下(월하)의 緣分(연분)으로'에 담긴 사고방식은? | 불교의 윤회사상, 운명론적 세계관 |
'長安遊俠(장안 유협) 경박자' | 장안의 호탕하게 놀기 좋아하는 경박한 사람 |
'當時(당시)의 用心(용심)하기 살어름 디듸는 듯'과 어울리는 한자성어는? | 노심초사 |
'天然麗質(천연 여질)' | 타고난 아름다운 모습 |
'年光(연광)이 훌훌하고' | 세월이 빨리 흐르고 |
'造物(조물)이 多猜(다시)하야' | 조물주가 몹시 시기하여 |
'봄바람 가을 믈이 뵈오리 북 지나듯'에 담긴 화자의 심리는? | 세월이 너무나 빨리 흘러간 것이 안타깝다. |
'雪鬢花顔(설빈 화안)' | 고운 머리채와 꽃같이 아름다운 얼굴 |
'面目可憎(면목가증)' | 얼굴 생김생김이 남에게 미움을 살 만한 데가 있음 |
'내 얼골 내 보거니 어느 님이 날 괼소냐. 스스로 慚愧(참괴)하니 누구를 怨望(원망)하리.'에서 드러나는 화자의 태도는? | 자조 / 임과 이별한 상황을 화자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체념하고 있다. |
'괴다' | 사랑하다 |
'冶遊園(야유원)' | 난봉꾼이나 한량들이 노는 곳. 술집. 기생집. |
'白馬金鞭(백마 금편)' | 훌륭한 말과 값비싼 채찍. 호사스러운 행장. |
'遠近(원근)' | 원근의 지리 |
'三三五五(삼삼오오) 冶遊園(야유원)의 새 사람이 나단 말가. 곳 피고 날 저물 제 定處(정처) 업시 나가 잇어, 白馬金鞭(백마 금편)으로 어데어데 머무는고. 遠近(원근)을 모르거니 消息(소식)이야 더욱 알랴.'에서 화자는 누구의 어떤 행동때문에 괴로움을 겪고 있는가? | 남편이 기생집에 출입하며 사치스럽고 방탕한 생활을 하고, 연락마저 끊겼기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다. |
'얼골을 못 보거든 그립기나 마르려믄, 열두 때 김도 길샤 설흔 날 支離(지리)하다.'에서 화자가 시간을 길게 느끼는이유는? | 독수공방하는 고통이 너무 커서 |
'자최눈' | 자국눈(겨우 발자국이 날 만큼 적게 내린 눈) |
'三春花柳(삼춘 화류) 好時節(호시절)의 景物(경물)이 시름업다.'를 현대어로 풀이하고, 화자가 왜 이런 말을 했는지를 고려하여 이 문장의 문맥적 의미를 말하시오. | 1. 아름다운 봄철 좋은 시절에 풍경과 사물들은 시름이 없구나. 2. 아름다운 풍경을 보아도 아무런 감흥이 없다. 아름다운 봄날에 나만 이리 힘들고 괴롭구나. |
'蟋蟀(실솔)' | 귀뚜라미 |
'긴 한숨 디는 눈물 속절업시 헴만 만타.' | 긴 한숨 떨어지는 눈물에 헛되이 생각만 많다. |
'도로혀 풀쳐 혜니 이리하여 어이하리.' | 돌이켜 여러 가지 일을 곰곰이 생각하니 이렇게 살아 어찌할 것인가? |
'綠綺琴(녹기금)' | 거문고 |
'靑燈(청등)을 돌라 노코 綠綺琴(녹기금) 빗기 안아, 碧蓮花(벽련화) 한 곡조를 시름 조차 섯거 타니'는 화자가 어떤 마음에서 한 행동인가? | 자신의 외로운 심정을 달래보려는 마음 |
'瀟湘夜雨(소상 야우)의 댓소리 섯도는 듯' | 소상 팔경의 하나인 소상강에 밤비가 내릴 때 댓잎 소리가 섞여 들리는 듯 |
' 華表(화표) 千年(천년)의 別鶴(별학)이 우니는 듯' | 망주석(무덤 앞의 양쪽에 세우는 한 쌍의 돌기둥) 위에서 천년 만에 찾아온 이별의 학이 울고 있는 듯 |
'瀟湘夜雨(소상 야우)의 댓소리 섯도는 듯, 華表(화표) 千年(천년)의 別鶴(별학)이 우니는 듯'에서 드러나는 분위기는 어떠한가? 결국 이것은 누구의 마음이라고 할 수 있는가? | 처량하고 구슬프다. / 화자 |
'玉手(옥수)' | 여자들의 아름답고 고운 손 |
'手段(수단)' | 솜씨 |
'녯 소래 잇다마는' | 옛 가락이 아직 남아 있건마는 |
'芙蓉帳(부용장)' | 연꽃을 그리거나 수놓은 휘장 |
'肝腸(간장)이 九曲(구곡) 되야 구븨구븨 끈쳐서라.' | 마음속이 뒤틀리어 굽이굽이 끊어졌도다.(시름이 쌓인 마음속이 굽이굽이 끊어졌도다.) |
'찰하리 잠을 드러 꿈의나 보려 하니, 바람의 디는 닢과 풀 속에 우는 즘생, 므스 일 원수로서 잠조차 깨오난다.'에서 화자의 간절한 그리움을 담아내어 화자의 갈등을 심리적으로 해소해 주는 매개체를 찾고, 화자의 바람을 방해하는 역할을 하는 소재를 모두 말하시오.(현대어로, 구체적으로) | 꿈 / 바람에 지는 잎, 풀 속에 우는 짐승 |
'一年一度(일년 일도)' | 일 년에 한 번씩 |
'失期(실기)' | 때를 놓침 |
'天上(천상)의 牽牛織女(견우직녀) 銀河水(은하수) 막혀서도, 七月七夕(칠월 칠석) 一年一度(일년 일도) 失期(실기)치 아니거든, 우리 님 가신 후는 무슨 弱水(약수) 가렷관듸, 오거나 가거나 消息(소식)조차 끄쳣는고.'에서 '弱水(약수)'의 문맥적 의미는 무엇인가? 그리고 전체 구절에 나타난 화자의 태도는 어떠한가? | 장애물(신선이 살았다는 중국 서쪽의 전설 속의 강. 길이가 3,000리나 되며 부력이 매우 약하여 기러기의 털도 가라앉는다고 함.) / 돌아오지 않는 임을 원망하고 있다. |
'欄干(난간)의 비겨 셔서' | 난간에 기대어 서서 |
'草露(초로)는 맷쳐 잇고 暮雲(모운)이 디나갈 제, 竹林(죽림) 푸른 고데 새소리 더욱 설다.' | 풀 끝에 이슬이 맺혀 있고 저녁 구름 지나갈 때, 대나무 숲 푸른 곳에서 들려오는 새소리가 더욱 서럽다. |
'紅顔(홍안)' | 붉은 얼굴. 보통 젊은 여자를 가리킴. |
'薄命(박명)한 紅顔(홍안)이야 날 가트니 또 이실가.' | 운명이 기구한 여자야 나 같은 사람이 또 있을까. |
지위 | 탓. 까닭. |
'아마도 이 님의 지위로 살 동 말 동 하여라'에 담긴 화자의 태도는 무엇인가? | 임에 대한 원망 |
조선 후기부터 개화기에 이르는 동안, 주로 양반층의 부녀자들이 지은 가사로, 봉건적 규범 아래 속박된 여성의 삶의 고민과 정서를 호소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 가사문학을 무엇이라고 하는가? (규원가는 현재 전하는 가장 오래된 이것이다.) | 내방 가사(규방 가사) |
이 작품의 주제를 말해 보시오. | 봉건 사회에서 겪는 부녀자의 한(恨) |